'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展, 롯데백화점 본점에 팝업스토어 '소버유니온' 오픈 

오는 14일 롯데백화점과 함께 아트&컬처 팝업스토어 열어 

2024-07-1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국내 최초로 열리고 있는 대규모 스니커즈 관련 전시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SNEAKERS UNBOXED: STUDIO TO STREET)이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단독 팝업스토어 ‘소버 유니온’(SOBER UNION Intelligent Store)을 오픈한다. 

스니커즈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은 오는 9월 10일까지 광화문 세종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로 스니커즈는 물론 시대별 스트리트 컬처의 주요 현상을 다룬다. 이번 전시의 일환으로 최근 MZ세대와 적극 소통하기를 원하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스트리트 컬처를 다룬 최초의 팝업인 소버 유니온을 기획했다.  소버 유니온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면서도 지속가능성을 생각하는 젊은 세대의 가치를 반영한 콘셉트 스토어다. 술과 반항 등으로 대변되는 70-80년대 ‘스트리트 쿨’이 아닌 스마트하게 자신을 발전시키는SOBER(취하지 않은)의 새로운 ‘쿨’함을 콘셉트로 했다.  팝업스토어는 ‘전시 연계 상품존’, ‘빈티지 존’ 등으로 구성됐다.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전시와 스니커즈 컬처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을 활용한 포스터, 엽서, 스티커 등을 선보인다. 또한, 유명 편집숍 발란사(BALANSA)와 협업해 만든 의류, 가방, 모자 등도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모든 제품에는 고유의 스토리텔링이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80년대 스트리트 무드를 한껏 살린 빈티지 존은 이번 팝업스토어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반영한 빈티지 아이템을 선보인다. 전시의 주제와 연결되는 80-90년대 스트리트 웨어, 티셔츠, 모자 등 의류와 라이프스타일 소품, MMBP 런던 팀이 빈티지의 최전선이라고 할 수 있는 LA, 샌프란시스코, 런던, 파리 등지에서 모아온 한정판 아이템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팝업스토어 운영기간 동안 럭키 드로우 등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팝업스토어 관련 자세한 내용은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전시 및 롯데백화점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전시 관계자는 “소버 유니온은 현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전시에 이어 스니커즈를 포함한 스트리트 컬처와 빈티지 무드를 다시 한번 새로운 시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세계 각지에서 모인 빈티지 컬렉션과 흥미로운 스토리가 담긴 리미티드 에디션을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