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주세계소리축제, 7월 14일 유․무료 공연 티켓 오픈
- 7월 14일, 오후 1시부터 2023 소리축제 유‧무료 공연 예약 개시
- 유료 17개, 무료 4개 공연 예약 가능, 야외 무료 공연 풍성
2024-07-1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왕준, 이하 소리축제)는 7월 14일(금) 오후 1시, 유료 및 무료 공연의 사전 예약을 위한 온라인 티켓을 오픈한다. 이번 티켓 오픈 공연은 유․무료 포함 총 21개로 인터파크와 나루컬쳐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유료 공연은 총 17개 프로그램이 티켓 오픈된다.
개막공연 <상생과 회복>은 올해 소리축제의 키워드인‘상생과 회복’을 주제로 전통음악과 클래식, 판소리와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결합을 시도하며 한국적 음악(K-Music)을 담아낸다.
소리와 함께 한평생을 살아온 다섯 분의 원로 명창을 만날 수 있는 무대 국창열전 완창판소리 - 김일구(적벽가), 김수연(수궁가), 정순임(흥보가), 신영희(춘향가), 조상현(심청가)은 역사성이 있는 공간인 전주 동헌에서 펼쳐지며, 한옥의 멋과 함께 깊이 있는 우리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출중한 실력과 다재다능함으로 대중적 스타가 된 젊은 소리꾼들의 완창 무대 △ 라이징스타 완창판소리 - 김율희(심청가), 이봉근(적벽가), 독창성과 유려한 산조의 미학을 선사해줄 △ 산조의 밤 <김일륜, 김경아>의 무대, 진도 음악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시나위․춤 그리고 씻김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동시대의 우리 음악과 예술가들도 만나볼 수 있는 △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오롯한 우리 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베리어프리 형태로 진행되는 △ 천하제일탈공작소 <오셀로와 이아고>는 셰익스피어의 고전 작품과 탈춤의 만남을 통해 새롭게 시도한 작품이다.
음악명상 콘서트‘반향’시리즈로 치유의 음악을 선사하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Concert Meditation <반향: 묵(默)>과 전통음악을 소재로 현대적인 감각의 레퍼토리를 선보여 줄 △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레퍼토리 시즌Ⅰ <아르누보>도 아름답고 멋진 하모니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티켓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 전주세계소리축제×전북CBS <라포엠&정훈희 : Once upon a dream>, 우리 춤과 전통음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익숙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선사하는 △ 국립민속국악원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 그리고 지중해의 고음악과 판소리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 한국-캐나다 공동제작 <re:Orient> 공연까지 다채로운 공연들로 가득하다.
무료 공연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지는 실내 공연 4개 프로그램을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먼저 △ 한국예술종합학교 창작음악극 <경계>와 △ 전북대학교 창극 <요즘 심청>은 국악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의 재기발랄한 무대다. 우리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창작 지원 프로그램‘소리프론티어’에 선정된 △ 전주판소리합창단 <그녀들의 이야기>는 시대의 상징이 된 여인들의 이야기를 판소리 음악극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또한 소리프론티어 △ 매간당 <그렇게 꿈속에서 죽었다>는 무속 음악을 기반으로 음악, 퍼포먼스,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공연으로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모든 유료공연은 인터파크티켓과 나루컬쳐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무료공연은 나루컬쳐에서만 예약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야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들은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