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SNS이용 농산물 판매 활성화 지원

인터넷시대, 여주시농업기술센터의 발빠른 농가지원

2014-11-26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여주시농업기술센터(시장 김춘석)가 최근 SNS이용 농산물 판매 활성화 사업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0년부터 농산물 전자상거래 기반구축을 위해 농가 스스로 블로그, 페이스북, 카페 등을 운영하며 마케팅을 하고 있는 농가들에게 홈페이지 구축을 지원해주고 있다.또한 전자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홍보전단지 및 택배용 박스 등을 제작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시는 올해 농산물 전자상거래 기반구축 사업을 SNS이용 농산물 판매 활성화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최신 SNS 마케팅 기법과 관련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전자상거래를 농산물 마케팅으로 적용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농가들도 보다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기초교육부터 블로그 운영, 포스팅 기법까지 전자상거래를 이용하여 농산물을 마케팅 할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 또한 함께 실시해오고 있다.2013년도에 이 사업으로 여주경산농원(www.여주경산농원.com) 홈페이지를 구축한 김평규(흥천면 문장리, 61세) 농가는 "직거래 판매에 홈페이지를 이용한 판매가 합쳐지면서 기대 이상의 매출 증가효과와 홍보효과가 있다"며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농가소득이 10% 정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보화 교육담당 김범종 연구사는 "농업도 이제 정보화시대인 만큼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인 정보화교육 기회 제공을 통해 경쟁력 있는 강소농을 계속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