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 주요 먹거리 안전 점검 강화…소비기한도 단축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점검 강화, 식품위생사고 사전 차단 노력

2024-07-14     강소슬 기자
GS25가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GS25는 고온다습한 날씨 변화에 맞춰 간편식품, 신선식품 등 편의점 먹거리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GS25 ‘선도혁신위생팀’과 ‘품질관리팀’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번 먹거리 특별 안전 점검 활동은 제조 과정, 배송 시스템, 매장 운영 현황 등 전 과정에 걸쳐 기존 대비 2배 이상 강화돼 이뤄진다. GS25는 협력사 제조 시설 등을 방문해 위생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무작위로 수거한 상품을 전문 기관에 의뢰하는 등 안전성을 점검하는 활동을 집중 수행한다. 제조사가 진행하는 자가품질점검에 준하는 상품 품질 점검을 추가로 마련해 제조 단계의 상품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또 협력사와 하절기 먹거리의 안전성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빵류, 간편식 등 주요 먹거리 22종의 소비 기한을 1~2일가량 한시적 축소해 운영하기로 했다. 배송 시스템 점검도 집중 추진된다. GS25는 특히 냉장식품, 냉동식품을 배송하는 저온 배송 차량을 중심으로 콜드 체인 시스템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전국 GS25 매장에서는 △적온 보관 △유통기한 및 선도 체크 △상품 수거 검사 등의 점검 활동이 이뤄진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업계의 선도, 위생 기준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데 GS리테일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