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국제고등학교' '가면의 여왕'…와이낫미디어, 상반기 흥행 릴레이
뉴미디어 콘텐츠, 장편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상반기에만 총 13개 작품 공개 로맨스부터 스릴러 장르까지 넷플릭스 Top10 차트 줄세워
올해 상반기 와이낫미디어가 선보인 콘텐츠들이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넷플릭스 Top 10에 따르면 최근 '청담국제고등학교'는 South Korea TV Show 부문 주간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종영한 현 시점에도 30일 이상 Top 10을 유지 중이다.
'청담국제고등학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 공개 후 꾸준히 차트 상위권에 자리했다. 이밖에 일본의 아베마TV(ABEMA TV) 한류 부문 1위, 북미의 iQIYI 등에서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 인도네시아 차트에서는 현재 서비스 중인 K-콘텐츠를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을 내며 글로벌 저력을 입증했으며, 지난 6월 배우 이은샘, 김예림(레드벨벳 예리)가 참석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의 해외 프로모션에서는 약 60여 개의 언론 매체와 1천 명의 팬들이 몰리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월 일본 최대 OTT 플랫폼인 아베마TV에서 선보인 연애 예능 '로맨스는 데뷔 전에'는 공개 이후 아베마TV 연애 부문 랭킹 1위, 종합 랭킹 2위에 각각 오르고 일본 간사이 컬렉션에 초청되는 등 화제성을 입증했다.
와이낫미디어는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과 '일진에게 찍혔을 때(원작 데이세븐)' 등 참신한 기획과 제작능력으로 다수의 히트작을 내며 뉴미디어 드라마 시장을 선도해왔다. 최근 장편 드라마 제작사인 주식회사 오즈아레나(대표 오남석)와 더그레이트쇼 주식회사(대표 오환민, 김경태)를 차례로 인수하며 뉴미디어 콘텐츠뿐만 아니라 장편드라마, 애니메이션까지 확장성 있는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올 상반기에만 총 13개 작품을 공개했다.
와이낫미디어가 다양한 기업과 제작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최근에는 롯데리아와 '맑은 눈의 광인'으로 대세가 된 배우 김아영의 연기가 돋보이는 '버거로운 알바생활'을 선보였으며, 쿠팡의 브랜디드 숏폼 공감물 '캠퍼스 갓생러', '머라도 하면 되겠지' 등으로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다장르의 웹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관계회사인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애니메이션 '번아웃아일랜드' 티저도 공개 2개월 만에 400만 뷰를 돌파했다. 현재 단독 에피소드 기준 636만 회를 기록한 대표 캐릭터 '닥터비팡' 시리즈는 기획 개발안이 KOCCA 2023 애니메이션 기획개발 공모전 장편부문 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와이낫미디어의 여러 기대작들은 하반기에도 시청자와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네이버 인기 웹툰 원작의 대형 스릴러물이자 배우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이 주연을 맡은 티빙 오리지널 '운수 오진 날(공동제작 더그레이트쇼, 스튜디오N)'은 파라마운트+에서도 함께 제공되어 북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약 27개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 이신영, 김민석(엑소 시우민), 채형원(몬스타엑스 형원) 주연으로 주목을 받는 청춘물 '사장돌마트' 등 드라마와 예능 라인업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한 와이낫미디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