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은행 전세대출 금리 한눈에 비교
예대금리차 공시 '잔액 기준' 추가
2024-07-14 김경렬 기자
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오는 28일부터 은행 전세대출 금리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14일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금리정보 공시 개선 자료를 발표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사이트에서는 이달 말부터 전세대출 금리가 은행별로 공시된다. 예대금리차(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 공시에는 은행별 예대 마진 특성을 전반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잔액 기준 금리차 항목이 추가된다. 예대금리차 공시에는 기존 신규취급액 기준 공시에 더해, 전월 말 은행이 보유 중인 모든 대출과 예금의 금리로 계산된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가 새로 공시된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 페이지 내에 정기예금 금리도 세분화해 게재된다. 은행연합회는 금리를 매월 말일까지 공시하기로 했다. 통상 월말 진행되는 한국은행 예대금리차 공시 일정 등을 고려해서다. 올해 공시 일정은 7월 28일, 8월 30일, 9월 27일, 10월 27일, 11월 28일, 12월 27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