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인터뷰] 빅터 라우 갤럭시 마카오 부사장 “아시아 최대 복합리조트 넘어 글로벌 MICE 명소로”

6개 호텔 보유 갤럭시 마카오…2개 호텔 추가 오픈 4만㎡ ‘GICC’ 통해 ‘글로벌 MICE’ 명소로 거듭날 것

2024-07-16     강소슬 기자
빅터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한국은 갤럭시 마카오가 글로벌 MICE 명소로 견인하는 핵심 시장이다.”

‘갤럭시 마카오’의 대대적인 프로모션 진행을 위해 한국을 찾은 빅터 라우(Victor Lau)갤럭시 마카오 호텔 부사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엔데믹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 한국 고객들이 마카오 갤럭시 주요 고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빅터 라우 부사장은 갤럭시 마카오의 호텔 및 MICE(미팅‧인센티브투어·컨벤션·전시) 영업 시니어 부사장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40년 이상 호텔 관리 및 영업을 담당해왔다. 2011년 처음 오픈한 갤럭시 마카오는 110만㎡ 면적 위에 구성된 아시아 1위의 복합리조트 회사로 단일 리조트 매출로는 전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갤럭시 마카오는 △반얀트리 마카오 △갤럭시 호텔 △호텔 오쿠라 마카오 △JW메리어트 호텔 마카오 △리츠칼튼 마카오 △브로드웨이 호텔 등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헤리티지 럭셔리 브랜드인 ‘래플스 앳 마카오 갤럭시’를 공식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연내 ‘안다즈 마카오’ 호텔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빅터 부사장은 “갤럭시 마카오는 최근 유연한 마이스 공간을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이벤트 장소인 4만㎡ 규모의 초대형 ‘갤럭시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Galaxy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 이하 GICC)’를 오픈했다”며 “최근 GICC 내 실내 공연장인 갤럭시 아레나(Galaxy Arean)에서 블랙핑크가 공연하면서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GICC는 오픈 예정인 안다즈 마카오와 연결돼 기존 관광 전략의 중심이 됐던 게임(Gambling)과 회의(Meeting)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를 모두 갖췄다”며 “GICC는 마카오만의 매력 포인트이자 MICE 대표 도시로 손꼽히는 싱가포르와 라스베이거스 등의 도시와 차별점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그는 마카오 갤럭시만의 최고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 아시아 대표 첨단 MICE 인프라를 직접 소개하며, 마카오를 아시아 대표 첨단 MICE 명소로 우뚝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빅터 부사장은 “GICC는 코로나19 회복 이후 도입해 가장 최신의 시설을 자랑하며, 어떤 종류의 행사도 다 수용이 가능하다”며 “갤럭시 마카오를 품은 마카오는 중국의 9개 도시와 홍콩, 마카오 2개 도시 등 모두 11개 지역을 아우르는 대만구(Great Bay Area) 지역을 중심으로 4개의 국제공항과 1개의 국내공항과의 연결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빅터 부사장은 마카오는 게임 및 비(非)게임 산업 모두에서 우세를 나타내는 만큼, 10년 뒤 마카오는 레저의 허브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마카오 정부로부터 강력한 지원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빅터 부사장은 “현재 갤럭시 마카오의 코로나19 이후 회복률은 90%로 양호한 편이지만, 아직 항공 재개율은 50~60%에 불과해 속히 100% 항공편이 재개되길 바라고 있다”며 “갤럭시 마카오는 호텔, 미식, 쇼핑, 컨벤션 등 고객들이 마카오 갤럭시 내에서 무한의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마카오는 레저와 리조트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