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 받아
선제적 정보보호 활동에 투자 확대
2024-07-18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무신사의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3가지(무신사, 29CM, 레이지나잇)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ISMS 인증은 정보통신망법 및 개인정보 보호법 등에 입각해 과기부와 개인정보위가 각각 공동 고시로 운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인증이다. 매출액, 이용자 수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조직에서 안전한 정보보호를 위해 80개에 이르는 일련의 조치와 활동에 대한 기준을 넘어야만 획득할 수 있다. 무신사는 지난 2016년부터 ISMS 인증 의무 대상으로 충실히 정보보호 체계를 다져왔다. 이번에 받은 신규 인증은 기존 무신사뿐만 아니라 29CM, 레이지나잇 등 현재 운영중인 3개의 온라인 서비스 부문을 인증 범위로 두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무신사는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3조(정보보호 공시)를 토대로 KISA의 종합포털에 이용자 알권리 제공 차원에서 정보보호 현황을 선제적 자율 공시하고 있다. 정보보호 공시에는 △차세대 침해위협 대응 솔루션 구축 및 위협 예방 △블라인드 모의해킹 및 취약점 분석 △임직원 보안 캠페인 △개인정보 보호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다양한 무신사의 정보보호 활동이 포함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는 지속적으로 정보보호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인력 및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정보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입점 브랜드와 고객 모두에게 안전한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