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초고령화사회 진입으로 안면거상수술 '대세'… "시력저하까지 해결 가능"

매일일보  |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화사회' 진입이 눈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제생활을 영위하는 고령층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외모 및 시야 개선 등을 위해 성형외과 안면거상수술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안면거상수술이란 측두부 귀 위에서 귀 앞으로 절개선이 내려온 뒤 귀밑을 돌아 뒤통수까지 절개선을 이어 전체적인 리프팅을 목표하는 수술이다. 미니거상이나 눈처짐수술, 상안검수술 등도 큰 범주에서 안면거상수술에 포함된다.

안면거상수술은 무너진 턱선을 스마스층까지 당겨주기 때문에 팔자주름이나 처진 볼살, 늘어진 턱살을 탄탄하게 끌어올려주면서 브이라인을 살리는데도 유리하다. 이때 유지인대를 확실하게 끊어주고 리프팅을 한 뒤 불필요한 스마스를 제거해야 안면거상효과가 제대로 나타날 수 있다.

노화로 눈꺼풀이 처지면서 시야가 답답해지고 눈가가 짓무른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상안검수술을 통해 눈처짐을 개선할 수 있다. 눈처짐수술을 미루게 되면 시력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진행해야 눈건강도 지키고 동안 외모도 유지할 수 있다.

전체적인 안면거상수술이 아닌 처진 부분만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미니거상도 있다. 미니거상은 헤어라인 안쪽을 최소 절개해 2~3포인트 근막과 늘어진 피부를 당기는 방법이다. 불필요한 피부를 제거하고 봉합하는 방식으로 흉터를 줄일 수 있다. 필요 부위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면서도 회복 및 흉터는 줄인 방식이다. 수술시간도 약 30분 정도로 안면거상술과 비교해 짧고 회복에 대한 부담도 적다.

안면거상수술은 노화에 따른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수술이지만 상당한 난도가 높아 숙련도가 검증된 성형외과 전문의 판단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 실제로 얼굴에는 수많은 신경선이 지나기 때문에 피부 해부학적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안면거상수술과 관련해 MBC 기분좋은날에서 중년 처짐의 원인에 대한 설명과 개선방안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기도 했으니, 관심이 있다면 시청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