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산학융합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역량강화 워크숍
매일일보 = 김지현 기자 | (사)부산산학융합원은 지난달 29일~30일 이틀 동안 해운대비치골프 앤 리조트에서 전북산학융합원과 함께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2023년 운영기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산학융합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수행운영기관 역량강화 워크숍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하는 전국의 5개 산학융합원이 공통으로 참여하는 워크숍이다. 또 관련 수행기관 관계자 이외에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테크노파크 등의 관계자를 초빙해 전국 17개 지역에 설립된 산학융합원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021~2023년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국 5개 산학융합원(전남여수, 부산, 울산, 전북, 전남대불)이 참여해 선행 운영기관인 여수의 후속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수행중인 부산, 울산, 전북의 사업 수행성과 및 사업수행 시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신규 운영기관인 전남대불은 앞으로의 사업 수행계획 등을 공유, 사업 수행 시 유의해야 할 점 등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또한 5개 산학융합원 관계자 이외에도 사업 담당 회계법인 관계자를 초빙해 사업비 집행 관련 유의점과 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단장의 ‘지산학 협력기반 인재양성 방안’을 주제로 지역 및 지자체·산업계·학계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알아봤다.
이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역산업단장은 ‘기술이전·사업화 및 지역산업 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기술의 중요성, 기술이 사업화가 되기까지의 과정, 사업화 된 기술을 잘 수행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 등을 알아보면서 지·산·학 기반 인재양성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한 산학융합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산산학융합원은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음산업단지와 서부산권 주력산업의 ‘교육·R&D·고용’이 선순환 되는 산학일체형 산학협력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산업통상부와 부산시 등의 지원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부산산학융합원은 그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청년맞춤형 지원사업 △I-connect 사업 등을 수행해 왔고, 현재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산업단지 통합 관제센터 구축사업 △국가혁신 클러스터 인력양성 사업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내 대학과 기업이 물리적 통합체를 이뤄 연구혁신 자원을 공유하고 공동 개발하는 공유혁신플랫폼 구축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