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충남인재양성 허브대학 ‘발돋움’
자율혁신계획 공유 세미나 개최…혁신지원사업 방향과 과제, 지표 등 공유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는 18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23년 혁신지원사업 자율혁신계획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노열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이 자리에서 혁신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과제, 성과지표 등을 설명하고, 향후 수정‧보완 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제시한 구체적인 목표 및 추진 방향은 △학생 성장중심 교육지원체계 강화 △지역산업 수요기반 실무중심 교육체계 수립 △충남 대표 지역사회 대학으로서의 위상 제고 △대학 운영 체계화 등으로 요약된다.
혁신 분야는 △학생맞춤 취업(Customization) △지역산업요구 교육(Needs) △지역사회 기여(Society) △대학행정유용화(Usefulness) 등으로 구분했다.
추진 방향은 충남인재혁신, 직업교육혁신, 지역‧산학협력혁신, 대학행정혁신 등이다.
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해 사업 성과로 충남형 취업과 교육, 산학협력 혁신체계 수립을 꼽았다. 또한 충남지역 취업률이 50.9%에서 62.2%로 11%p 상승했고, 충남취업의도율 역시 60.3%에서 63.7%로 늘어났으며, 충남형 산학협력활동은 27.3%에서 63.6%로 대폭 증가했다.
이와 함께 교양교육 만족도는 64.2%에서 65.5%로, 전공교육 만족도 역시 70.1%에서 73.9%로 상승했다.
이밖에 △학사경고자 자발적 참여 학습캠프 운영 △충남기업 현장실습 확대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공동운영을 통한 대학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올해는 충남형 취업‧교육‧산학협력 혁신체계를 공표 및 적용하고, 충남산업기반 전공과 직업기초, 교양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형 현장실습 및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축제 공동 운영 확대를 통한 대학의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