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낙동강 둔치 침수 피해지역 긴급 복구에 총력

2024-07-19     이정수 기자
낙동강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군은 최근 쏟아진 집중폭우로 시설물 침수 피해를 입은 왜관읍 왜관리 일원 흰가람 둔치 침수지역의 피해 복구작업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기간 내 120~169mm 내린 폭우와 상류 지역의 방류량 증가에 따른 낙동강 수위 상승으로 강우 기간 내 최고 수위가 10.94m까지 상승하는 등 칠곡군(호국의다리)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인 10.0m를 넘어 군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평화분수, 엘리엇 공원, 산책로 등의 각종 친수시설물이 침수됐다.
칠곡군은 시설물 원상복구를 위해 17일 오전 7시부터 굴삭기, 준설차, 살수차 등 건설장비와 30여명의 인력을 동원하여 평화 분수 내 흙탕물 및 토사 제거와 주변 광장과 산책로에 쌓인 쓰레기 수거 작업을 시행중이다. 김재욱 군수는 17일 이른 아침부터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수해현장에 대한 작업지시 및 작업자들의 안전유의 당부와 함께 빠른 시일 내 복구를 완료하여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시설물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우려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