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객 1000만명 돌파
우근민 지사 “제주관광 태동 반세기 만에 대위업 이뤘다”
2014-11-28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1층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관광객 1000만명 시대 개막’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우근민 제주지사를 비롯해 안동우 제주도의원,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장,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 장신 주제주 중국총영사관 총영사, 유재복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1천만번째 관광객 환영행사 및 제주관광 1천만 시대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1000만번째 관광객으로 기록된 김두일(48)씨는 “제주를 좋아해서 올해만 4번째 제주를 찾았다”며 “시간이 날 때마다 가족과 함께 제주 여행을 하고 있고 1000만번째 관광객이 돼 많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우 지사는 1000만 관광시대 개막 소감을 통해 “제주관광 1000만 시대 개막은 제주사에 한 획을 긋는 쾌거”라며 “제주관광 태동된 이래 반세기만에 관광객 1000만명 달성의 대위업을 이루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