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퇴계농공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설명회 개최
21일 오후 3시 퇴계농공단지 관리사무소 진행 조성사업 내용, 추진방식, 일정 등 세부적 사항 설명
2024-07-19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춘천시가 오는 21일 오후 3시 퇴계농공단지 관리사무소에서 건물 소유주와 입주기업을 대상 퇴계농공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퇴계농공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퇴계농공단지는 현재 조성된 지 30년이지나 노후화된 시각적 이미지와 환경 등으로 인해 유동 인구 유입이 제한되고 있어 환경개선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 등 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퇴계농공단지 내 2km 구간에 쉼터 조성, 디지털 안내간판, 담장 허물기, 도로 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에 앞서 시는 설명회를 열어 그간 행정에서 진행되던 사업의 내용, 추진방식, 일정 등 세부적 사항들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이와 함께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 특히 시가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기업지원 시책을 소개하여 기업 성장과 고용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돕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미래상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퇴계농공단지가 노후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역 최대 농공단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지역과 상생 협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퇴계농공단지는 1991년도에 준공된 면적 34만1,379㎡, 입주기업 170개사, 고용인원 2200명으로 춘천 내에서 가장 큰 농공단지로 산업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