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손질해 당일 판매”…롯데마트, 중복 맞이 ‘자연산 민어’ 판매
민어·연어·장어·전복·오징어 등 할인
2024-07-20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마트는 중복을 맞아 이색 상품인 자연산 민어 등을 판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건강을 챙기는 보양식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는 대표적인 보양 수산물인 장어와 전복의 7월 누계(1~17일) 기준 전년 대비 신장률이 각 50%, 60%를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중복을 맞아 보양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자연산 민어와 국산 농어를 혼합해 제작한 ‘민어 농어 건강회(국산/200g)’를 선보인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20% 추가 할인을 적용해 시세 대비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을 지닌 민어를 선보이기 위해 수산팀 MD(상품기획자)가 두 달여간 수협 위판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민어 판매자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민어 상품은 두 달여 간의 물색 끝에 남해 지역 물건의 신선도를 확인한 뒤 물량 10t 가량을 확보해 공급하는 것이다. 특히 새벽 경매로 매입한 상품을 아침에 손질하고 오픈 전까지 점포로 직배송하는 ‘초신선’ 민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와는 별도로 초밥·덮밥 등에 쓸 수 있는 ‘내가 만드는 연어’ 상품도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 판매가 이뤄진다. 이외 장어·전복·오징어 등의 수산 식품도 26일까지 각 20% 수준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가격을 낮춰 판매에 나선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복 시즌을 맞아 고객들의 건강한 보양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색 보양식인 자연산 민어를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