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결합한 미래형 마트”…이마트, 킨텍스점 리뉴얼 오픈

테넌트 매장, 기존 4배인 98개로 확대

2024-07-20     강소슬 기자
이마트가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이마트는 일산 킨텍스점이 7개월간의 재단장을 마치고 21일 '더 타운몰 킨텍스점'으로 다시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서울 월계점, 지난 3월 인천 연수점에 이어 세 번째로 오픈한 몰 타입 점포다.

더 타운몰 킨텍스점은 매장 면적 2만6446㎡(8000평)에 달하는 이마트 최대 규모 점포다. 2020년 월계점, 지난 3월 연수점에 이어 3번째로 오픈하는 ‘몰 타입 이마트’ 모델이다. 더 타운몰 킨텍스점은 테넌트 시설과 ‘아트리움’, ‘라이브러리 휴식공간’ 등 총 330㎡(100평)이 넘는 문화·휴게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총 매장 면적은 2만6446㎡(8000평)이며 이 가운데 트레이더스가 8595㎡(2600평), 테넌트와 전문점이 이전 대비 약 95% 늘어난 1만7851㎡(5400평)다. 더 타운몰 킨텍스점에는 테넌트 매장이 기존보다 4배 늘어난 98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일산 지역 내 최초로 들어서는 매장은 34곳이다. 대표 맛집으로는 ‘엉클피터스’, ‘더티트렁크’, ‘말똥도넛’ 등이 있다. 트레이더스 매장에는 푸드코트 ‘T카페’가 90여석 규모로 문을 연다. T카페에서는 지름 45cm 대형 피자, 국내산 닭고기 반 마리가 올라간 쌀국수 등이 인기다. 더 타운몰 킨텍스점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신선식품, 생필품, 간편식 등 80여개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T카페에서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블랙 콤비네이션 피자를 할인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드리고자 테넌트 유치에 큰 공을 들였다”며 “인기 맛집, 백화점급 델리(즉석 조리 식품), 만화카페, 골프아카데미 등 온 가족이 즐기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일산 고객의 ‘최애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