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6.25 참전유공자 호국영웅기장 전수식

2013-11-30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구리시보훈향군회관 대강강에서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맞아 생존 유공자에게 호국영웅기장 전수식을 가졌다.
 
구리시에 따르면 호국영웅기장은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를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전쟁 중이던 1950년 10월 한 차례 수여한 이후 63년 만에 수여가 결정됐다.

전수식은 이광우 6.25 참전국가유공자회 구리시지회장, 이현욱 무공수훈자회 구리시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 유공자,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회 등 30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이 전수됐다.

구리시는 6.25 참전유공자 476명이 있다. 이날 전수식에 참석한 30명을 제외한 446명에게는 국가보훈처가 우편으로 호국영웅기장을 발송 할 예정이다.

한편 구리시는 참전유공자 및 유족 명예수당으로 월 5만원, 국가유공자 사망시 사망위로금 15만원, 년 1회 참전유공자 특별위로금 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