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전국 지자체 복지정책평가 대상 수상
2013-12-01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에서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복지정책평가에서 구미시가 8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타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달 28일 오전 10시 30분 THE-K서울호텔에서 개최된 2013.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 결과 구미시가 전국 ‘대상’, 복지행정상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5,8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으로 젊은도시 구미시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 행복특별시 구미”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을 향한 복지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져온 결과 지난 8년간 각종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국 복지평가에서 총 27회의 기관 표창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복지정책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며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복지수준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여 지역복지사업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06년 제정되어 올해로 8회를 맞았다. 구미시가 보건복지부 시행 복지정책평가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게 된 주요 공적은 우선 지역사회 복지 구현에 대한 단체장의 깊은 관심과 확고한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5기 출범과 더불어 시정방향인 잘사는 구미, 행복한 시민을 기치로 펼쳐진 남유진 구미시장의 공감행정은 2013년 복지예산을 2,322억원으로 2006년 대비 440% 증액 편성하여 서민생활 안정에 집중하였고 그 외에도 평균연령 34세의 도시적 특성을 살린 맞춤형 돌봄사업 등 수요자 중심의 취약계층을 특별관리한 점, 그리고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등 건실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양질의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희망학습관3+1과 오아시스 하우스, 해피백 등 지역특화된 민관협력사업은 다양한 민관협력체계와의 유기적인 역할분담과 능동적인 시민들의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민관협력사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였다 평가받으며 타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 참여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7년간 시민이 함께하는 동반복지를 구현하였다면 이제부터는 전시민이 공감, 소통, 협력하여 더욱 촘촘하고 따뜻한 희망복지를 열어갈 것이라”며 복지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