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재난구호요원 대상 긴급 훈련 실시

- 가상상황으로 전 직원 및 적십자봉사원, 불시 비상소집 - 재난구호요원 역할 및 현장 실무를 위한 집중 교육 병행

2023-07-20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20일(목), 재난 상황을 가정한 불시 응소 훈련과 구호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재난구호요원 대상 비상소집 응소 훈련과 집중교육은 하절기 빈번한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한 재난대비 태세를 점검하고자 시행됐다. 가상의 현장 상황을 설정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06시, 비상소집 명령이 내려졌으며 적십자사 서울지사 전 직원과 적십자봉사원이 모였다. 서울 성동구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비상소집에 응소한 재난구호요원 100여 명은 중·대형 재난 상황에 대비한 긴급구호대책본부의 편성과 개인별 역할을 숙달했다.  적십자봉사원들은 비상소집 응소 후 재난현장 구호활동 및 심리사회적지지활동에 대한 특강과 실제 쉘터를 설치해보며 현장감 있는 실습을 병행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편성시 △상황반과 △대외협력반, △현장지원반으로 구성되어 이재민에 대한 구호활동과 현장재해복구,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권영규 적십자사서울지사 회장은 “재난위험경감사업과 훈련 및 교육, 물자를 구축하며 사고를 예방하고 대비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조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명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