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영어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발표회 개최
2013-12-0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1일 구리전통시장 공영주차장 1층 상인회 교육장 내 특설무대에서 상인문화클럽 뮤지컬 어린이 공연단의 영어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발표회를 가졌다.구리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운드 오브 뮤직’뮤지컬 어린이 공연단은 구리전통시장 상인 회원과 시장이용고객 및 자녀 총 9명(어린이 7명, 성인 2명)으로 구성됐으며 치열한 오디션 경쟁을 뚫고 최종 인원이 선발됐다.이들은 뮤지컬 공연을 위해 지난 3개월간 영어, 안무, 노래 등의 트레이닝을 거쳤다.영어뮤지컬 어린이들의 놀라운 영어실력과 아름다운 노래선율 그리고 춤은 12월의 첫 날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했다.경상현 사업 단장은 “영어 뮤지컬 어린이 공연단은 어린이들과 젊은 주부들이 전통시장에 친숙함을 느끼고 시장에도 문화가 숨 쉬고 있다는 정서와 함께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면서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구리전통시장이 문화시장으로 변모하기 위한 가시적인 문화커뮤니티의 시작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구리전통시장 상인문화클럽의 또 다른 프로그램인 ‘구리전통시장 난타공연단’은 오는 12월 4일 구리경찰서 송년회 행사에 초청을 받아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난타공연단은 지난 9월부터 난타 강좌를 수강하고 있으며 공연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난타 실력을 한껏 발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