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국제교육 통해 세계로 나간다

3과제 15가지 사업···‘국제교류 활성화 계획’ 수립·발표

2013-12-01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명품교육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추진할 '국제교류 활성화 계획'을 수립·발표하고 글로벌 창의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매년 11억여 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3과제 15가지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중고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캠프를 실시하고 한·중·일 3국 교육지도자 교류를 실시한다.

국제이해교육 강화를 위해 각 학교별 '세계 탐구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외국인이 함께하는 동아리 활동에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협력 사업으론 재외 한국학교에 한글 도서를 지원하고 저개발국에 학용품 및 물품도 지원한다.

아울러 국제교류 업무 메뉴얼을 보급하고 국제교류 지원단을 운영해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기회조정관실 담당자는 "학생들이 국제적인 감각과 세계 시민의식을 가질 뿐 아니라 경북교육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