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신규공무원 대상 직무교육 실시

‘선배공무원이 알려주는 공직생활 꿀팁!’이라는 주제로 열려 직무중심 현장훈련 OJT로 현업적응 교육 본격화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향한 비전 공유

2024-07-21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신규공무원 27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선배 공무원이 알려주는 공직생활 꿀팁!’ 이라는 주제로 공직자의 가치관 확립과 조직 적응, 기초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담당자인 선배 공무원이 강사로 나서 시정운영방향, 복무, 후생복지 제도, 기록물 관리, 예산편성 및 지출 과정 등 직무교육으로 구성됐다.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별강사로 나선 김성학 경주부시장은 “공직자로서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와 가치를 아는 것이 우선”이라며, “시민과 공익을 위해 일하는 조직인 만큼 조직의 일원으로서 내가 하는 일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에 대해 항상 고민하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신규공무원들의 조기 조직 적응과 공직 가치관 확립, 시정 비전 공유 등을 위해 기획된 OJT(직무중심 현장훈련)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경주시는 업무 및 부서, 직렬 등을 고려한 선배공무원과의 소통공감 및 상호존중을 통한 직무 맞춤형 멘토링 활동을 운영해 신규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급변하고 있는 행정환경 및 제도변화에 적응하며 신규공무원의 단계별 성장을 돕고 직장에서 행복한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미래인 신규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감각이 경주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마련하고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실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