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립합창단,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은상’ 수상

세계 최대 규모 합창경연대회 29개 부문 46개국 324팀 참가 지난 2000년 창단 이래 전국 대회 수상 등 활발할 활동 펼쳐

2024-07-21     백중현 기자
강서구립합창단이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강서구립합창단이 만드는 아름다운 목소리가 전세계인의 가슴을 울렸다.

 서울 강서구가 강서구립합창단이 최근 개최된 ‘제12회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합창대회는 2000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합창경연대회다. 올해는 강릉에서 열려 29개 부문에 46개국 324팀이 참가했다. 강서구립합창단이 수상한 ‘카테고리9 여성 챔버콰이어 분야’에서는 9팀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구 관계자는 “단원들이 혹독한 연습 과정 끝에 얻은 값진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하나가 돼 만드는 환상의 하모니로 온 세상에 행복과 희망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서구립합창단은 지난 2000년 10월 창단, 25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각종 대회와 행사 무대에 오르고, 전국 규모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