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출시

22일 이장우 대전시장 1호 가입

2024-07-23     이보라 기자
사진=하나은행

매일일보 = 이보라 기자  |  하나은행은 대전하나시티즌의 아시아 명문구단으로의 도약을 기원하는 축구팬들의 소망을 담은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은 월 최대 3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연 2%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의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적금 이자의 10%나 50%, 또는 전부를 대전하나시티즌에 직접 후원할 수 있어 축구팬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K리그1 홈경기에서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1호 가입 행사를 가졌다.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1호 가입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으로,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을 통한 후원을 약속하고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를 넘어 아시아 명문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축구팬들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출시기념, 아시아 명문구단 이벤트’도 진행한다. K리그1 시즌 종료일인 1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하나은행은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과 ‘대전하나시티즌 팬클럽’을 모두 가입한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티켓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대전하나시티즌과 국가대표 유니폼, K리그 2024년 홈 경기 시즌권 등을 제공한다. 또한 대전하나시티즌이 AFC챔피언스리그 진출 시,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최대 100명에게 AFC챔피언스리그 해외 원정경기 응원 비용도 제공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시민구단 시절부터 축구팬들의 자부심이었던 대전하나시티즌에  팬들이 직접 후원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고 또 그 후원에 보답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 출시와 이벤트를 계기로 팬들이 직접 구단을 후원하는 새롭고 참신한 응원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