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제주·부산 해수욕장서 ‘비치코밍’ 환경 정화활동 펼쳐
업사이클링 굿즈 증정
2024-07-23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백화점은 제주·부산 지역 유명 해수욕장 일대에서 ‘비치코밍’ 행사를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7~30일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에서, 내달 17~20일 부산의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각각 열린다. 올해 비치코밍 행사 기간은 총 8일간 진행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기간을 두배 확대하고 참여 혜택도 다채롭게 마련한 것이다. 각 해수욕장에서는 ‘리얼스 마켓’을 선보인다. 리얼스 캠페인의 상징색인 초록색과 하얀색으로 연출한 ‘리얼스 부스’에서 ‘비치코밍’ 참가 신청 시, 생분해 쓰레기 봉투, 장갑, 집게 등 환경 정화에 필요한 ‘플로깅 키트’를 빌릴 수 있다. 참가자들이 해수욕장의 곳곳을 누비며 수거한 표류물 및 쓰레기를 다양한 친환경 굿즈 등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다음달 부산에서 개최되는 ‘비치코밍’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임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도 함께할 계획이다. 행사를 기해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29일 오후 4시에는 제주의 월정리 해수욕장에서 싱어송라이터 ‘요조’가 버스킹 공연을 한다. 내달 19일 오후 4시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유명 스트레칭 강사 강하나의 요가와 플로깅을 융복합한 ‘원데이 클래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앞으로도 비치코밍을 정례화 하는 한편, 일상에서 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