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배달'

2014-12-01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장을 비롯한 간부와 직원, 기탁업체 대표와 직원 등 총 60여명은 동구 송현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11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이종철 청장을 비롯해 간부와 직원 30여명은성금 기탁업체인 (주)이아이라이팅, 성강종합건설(주), 신라파이어(주), (주)코릴, (주)CES의 대표 및 직원 등이 인천지역 구도심을 찾아 사랑의 연장 2천200장을 전달했다.‘사랑의 연탄 배달’은 지난 10월15일 IFEZ 10주년 개청 기념식에서 유관기관과 관련 단체로부터 축하물품 등을 받지 않고 ‘사랑의 연탄’을 기증받아 불우이웃을 돕자는 의견이 모아져 추진됐다.IFEZ의 이같은 취지에 공감한 셀트리온, (주)형지 등 입주업체와 ‘사랑의 연탄 배달’에 참여한 5개 업체 등 총 13개 업체의 기부 및 굿마켓 수입금으로 1천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한 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에 지정기탁, 구도심 일원에 총 2만장의 연탄을 기증토록 했다고 IFEZ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종철 청장은 이날 추위에도 구슬땀을 흘린 기탁업체 대표와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말씀과 함께“IFEZ는 직원들의 사랑의 저금통 모금 기부, 송도 굿마켓 수익금 기부, 지역사회 공헌활동 공모를 통한 기금지원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과 온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