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첫 출근 업무개시
‘제2청사 비전 및 추진전략’을 1호 결재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이어 한 달여 만에 제2청사 개청 “주어진 여건에서 바로 시작하기 위해 임시청사로 제2청사 시대의 문을 열어...” ‘글로벌’ 본부 + ‘미래 산업’국 ⇒ 미래 산업 글로벌도시 비전 그 자체
2024-07-24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김진태 지사는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시대를 맞이하여 강릉 주문진의 강원도립대 학교 내에 사무실이 마련된 제2청사로 첫 출근을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개청 식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하였고, 이번 7월 정기인사에 발령 난 국장급 15명 직원에게 인사발령장을 수여했다. 개원 기념사에서 김 지사는 “모든 것을 갖추고 시작하려면 몇 년이 걸릴 지 장담할 수 없었다. 기다림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41년으로 충분하다. 주어진 여건에서 바로 시작하기 위해 임시청사로 제2청사의 문을 열게 되었다”면서 “미래 산업 글로벌도시라는 강원특별자치도 비전에서 ‘글로벌’본부와 ‘미래 산업’국이라는 명칭을 가져왔다”며, 도정의 비전을 담은 핵심 기능이 모두 들어있음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념식수와 현판제막식을 한 후 앞으로 직원들이 근무할 제2청사의 글로벌 관을 순회하며 꼼꼼히 근무환경을 확인하고 2청사에 근무하게 될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2청사의 운영방향을 담은 ‘제2청사 비전 및 추진전략’을 1호 결재로 진행했다. 오후에는 매주 월요일 본청에서 개최되는 정례기자 간담회를 제2청사 글로벌 관 대회의실에서 처음으로 가졌다. 제2청사의 개청 소감과 주말 동안 이어진 수해 대책현황을 브리핑하였고, 앞으로는 미래 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국 등 제2청사 소관업무와 관련된 기자브리핑은 제2청사에서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 지사는 제2청사 집무실에서 ▲수소산업 추진계획(미래 산업국), ▲대규모 관광숙박시설 유치계획(관광국),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조기 추진계획(관광국), ▲스마트 빅데이터센터 추진계획(해양수산국) 등을 보고 받았다. 김진태 지사는“본청도 도청이고, 제2청사도 도청이다. 제 사무실도 마련되어 있으니 자주 오겠다”며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 산업 글로벌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본청과 제2청사 양 날개를 활짝 펼쳐 나아가겠다”고 제2청사 근무 첫 날의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