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베라‧BBQ 등 16곳”…CU, 업계 최초 모바일 외식교환권 판매

프리페이드 형식으로 교환권 판매

2024-07-25     강소슬 기자
CU가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CU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외식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모바일 외식 교환권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CU에서 판매하는 외식 교환권은 총 15개 종이며 프랜차이즈 외식 매장 위주다. 화장품 브랜드 미샤도 구매 가능하다. 해당 모바일 외식 교환권은 사전 구매나 선물이 가능해 편리하다. 보관, 전달하기 쉽고 분실 위험도 없다. 점포에 비치된 프리페이드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QR프리페이드’ 온라인몰에서 원하는 교환권을 선택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 후 생성된 바코드로 결제하면 된다. 구매 시 카카오톡으로 받은 모바일 PIN으로 즉시 사용 가능하다. CU는 해당 외식 교환권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올해 10월까지 약 3개월 동안 CU 모바일상품권 1000원을 증정하고 1만5000원 초과 구매 시 CU 모바일상품권 2000원을 100%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CU는 모바일 외식 교환권 판매를 통해 편의점의 주요 고객인 10대의 매장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CU는 프리페이드 상품 200여 종을 판매 중인데, 전체 매출의 55%는 학생들이 밀집한 학원가에서 나온다. 주요 구매 상품도 문화상품권(59%), 게임 충전(39%) 등 10대 사이에서 인기인 상품이 압도적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국내 모바일 상품권의 시장 규모는 21년 6조에서 22년 7.2조로 커지며 디지털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CU는 점포 접근성을 활용해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제휴를 확대하고 품목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