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범 하남시장 '2014년 시정운영 방향’ 제시

‘하남 지하철 5호선 연장’ 2014년 상반기 중 착공

2014-12-02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이교범 하남시장은 2일 제228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새해 시정운영과 재정운영에 대한 시정연설을 가졌다.하남시에 따르면 2014년도 예산안은 지난해 대비 14.73% 감소한 총 3721억원으로 이는 일반회계 2694억을 비롯 공기업 특별회계 407억, 기타특별회계 620억원이다.

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다른 세입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속에서도 건전재정 기조를 저해하지 않으며 추진중인 사업의 마무리 위주 투자,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분야, 무상급식 등 공교육 안정화에 재원을 중점 배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금년 한해는 미래 하남시가 명실상부한 인구 36만의 수도권 최고의 자족도시로 가기위한 큰 변화의 시기로 주요사업들이 하나하나 시민 곁으로 다가 가고 있다”며 “이와 같은 주요사업들이 민선5기 시장으로서 공표했던 공약사업 중 31건 처리, 2014년까지 34건(80%)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나머지 9건에 대하여는 중장기적 사업으로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2014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열린행정 운영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 △중소 기업지원과 일자리 창출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기반 구축으로 수준높은 문화교육 도시 조성 △자연환경 기반으로 한 청정하남 건설 △36만 자족도시 인프라 확충 및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전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교범 시장은 "하남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도시발전의 신성장동력이 될 ‘하남 지하철 5호선 연장’ 추진과 관련 2014년 상반기 중 착공이 될 수 있도록 발이 닳도록 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시는 국내 최초의 교외형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 완공에 대비해 지역경제에 대한 파급효과를 분석, 주민 고용방안을 마련을 비롯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