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2023 마오타이불로주 오픈’ 성료…조자욱 우승

골프존 “중국시장 골프저변 확대 노력”

2024-07-25     민경식 기자
사진=골프존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골프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최근 골프존이 골프존차이나 북경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마련한 아마추어 스크린골프 대회 ‘2023 마오타이불로주 오픈’은 총상금만 무려 2억7000만원으로 스크린골프 대회 중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중국 현지 200개 이상의 매장을 통해 진행된 예선에만 4000명이 웃도는 아마추어가 참가해 2만6000라운드를 플레이하는 등 현지에서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특히 현지 기업이 스크린골프와 연계해 신제품 론칭 소식을 소개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서 스크린골프를 활용했다는 점이 이목을 끈다. 이를 기점으로 골프존은 중국 현지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브랜드 제고 및 중국 스크린골프 시장에서 또한번의 스크린골프 돌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다양한 신제품 개발 홍보 및 스크린골프 대회 등도 준비할 방침이다. 수많은 참가자와 골퍼들의 열렬한 성원과 관심 속에 성료된 ‘2023 마오타이불로주 오픈’은 골프존이 중국 현지 기업과의 스폰서십을 통해 처음 개최한 아마추어 스크린골프 대회다. 골프존차이나가 주최하고 중국 주류 기업 마오타이불로주 기업이 메인 스폰서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5~6월 중국 전역의 골프존 매장에서 4600백명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이달 7~8일 양일간 골프존차이나 북경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결선을 치렀다. 총 70명의 참가자가 결선에서 쟁쟁한 경쟁을 벌였으며, 우승은 4라운드 최종 합계 36언더파로 2위와 10타 차이, 최저 타수를 달성한 천진 출신의 14세 아마추어 조자욱(Zhao Zixu)이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30만 위안(한화 약 5360만원)을 제공됐다. 우승자 조자욱은 골프를 즐기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나이부터 골프 시뮬레이터를 이용해왔다. 골프존의 골프 시뮬레이터를 통해 지속 연습해온 결과, 우승 문턱을 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2위는 최종 합계 26언더파를 기록한 골프존차이나 상해 플래그십 스토어 직원인 진연민(CHEN YANMIN), 3위는 최종 합계 25언더파의 장명초(Zhang Mingchu)가 차지했다. 4위부터 70위까지 순위 별로 나눠 상금을 지급했다. 결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마오타이불로주를 상품으로 증정했다. 골프존차이나 관계자는 “골프존은 글로벌 토탈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서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중국 내 스크린골프대회 개최도 지속해오고 있으며,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업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중국시장의 골프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