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중국 위해시와 상호협력 첫발
경제협력관계 증진 MOU체결
2014-12-02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2일 중국 위해시 경제기술개발구를 방문하여 양 기관 간 도시개발 분야와 한․중 경제협력 시범구역 조성사업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경기도시공사와 위해시는 필요할 경우 담당직원배치, 협의체 구성, 인적교류 등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지난 10월 이후 위해시 당서기, 부시장 등 고위관계자가 세 차례에 걸친 광교신도시를 방문해 자연과 생태환경을 최대한 살려 조성된 광교호수공원과 U시티 통합센터 등에 깊은 인상을 받아 신도시 개발에 대한 KNOW-HOW를 전수받길 원했으며, 이번 MOU체결도 위해시의 요청과 공식 초청에 의해 성사됐다.방문단(최승대 사장 외 6인)은 MOU체결에 이어 위해경제협력시범지구, 진중경제기술 개발구 등을 시찰하고, 위해시 당서기와 진중시 주요 지도자 면담을 통해 상호간에 우호적인 협력 분위기 조성과 신뢰관계를 돈독히 하였다 .경기도시공사 최승대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경기도시공사가 위해시의 국내 투자를 위한 한․중간 가교 역할을 하기를 바라며, 도시개발분야의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져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하고 상호 우호관계를 견고하게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포승지구 등 경기도내 산업단지에 대한 중국기업의 투자의욕 고취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