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013 자원봉사자 한마음축제’ 개최
2014-12-02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송파구는 4일 오후 2시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3 송파구 자원봉사자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자로서의 자긍심을 북돋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박춘희 송파구청장 등 내빈과 자원봉사자 총 8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이날에는 총 460여명의 봉사자가 감사의 마음을 전달받는다. 그간 봉사활동 내역을 근거로 우수봉사자, 유공봉사자 및 봉사단체 등을 선발, 수상의 기쁨을 전한다.우수봉사자들은 봉사시간에 따라 상을 수여받게 된다. 누적된 봉사시간에 따라 200시간 이상은 개나리상(332명), 1000시간 이상은 소나무 동상(86명), 5000시간 이상은 소나무 은상(2명)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1만 시간 이상 봉사자는 ‘소나무 금상’을 수여받는다. 이번에는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를 해온 김명섭(67) 씨와 국립 경찰병원과 송파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각종 행사를 지원한 이정훈(53) 씨가 선정됐다.또 이날 우수 봉사자 460여 명과 함께 볼런테인먼트(자원봉사(volunteering)+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미담수기 공모전 수상자 11명의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구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내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온 자원봉사자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 덕분에 송파구가 자원봉사자들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봉사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봉사자간 교류의 장도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