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스크린으로 만나는 "2023 썸머 클래식 페스티벌" 중계 상영
-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오데온스 광장 콘서트’,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공연 중 4편 상영 - 첫 상영작 '독일 레퀴엠'부터 피아니스트 ‘랑랑’ 협연, 오페라 '토스카'까지 세계적인 클래식 공연 엄선 -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성수 및 대전, 대구, 부산, 울산 지역 등 10개 지점서 상영
2024-07-26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메가박스(대표 홍정인)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스크린으로 만나는 ‘2023 썸머 클래식 페스티벌’을 중계 상영한다.
‘2023 썸머 클래식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래식 페스티벌의 실황을 메가박스의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메가박스는 국내 극장 최초로 2012년부터 매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생중계해오며 여러 클래식 공연을 국내 관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독일 뮌헨, 이탈리아 베로나 도시의 야외 공연장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을 메가박스 상영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103년 역사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독일 레퀴엠>과 베르디의 오페라 <맥베스> 상영
독일 뮌헨 오데온스 광장 콘서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 & 에스트라다 협연 상영
‘2023 오데온스 광장 콘서트 : 랑랑 & 에스트라다’ 공연도 중계 상영한다. 독일 뮌헨 오데온 광장은 아름다운 건축물이 모여있는 명소로 매년 여름 이곳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모인 클래식 콘서트가 펼쳐진다.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한 이 콘서트는 매년 1만 6천 명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적인 콘서트이다. 이번 여름 오데온 광장을 클래식으로 채울 아티스트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이다. 그와 함께 차세대 거장 안드레스 오로스코-에스트라다의 정통 오스트리아 지휘 아래 독일의 대표적인 관현악단 뮌헨 필하모닉의 선율이 펼쳐질 예정이다.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서곡,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차이콥스키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등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피아노 협주곡 협연을 감상할 수 있다. 상영 일시는 8월 6일 오후 7시.고대 원형극장에서 열리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100번째 시즌, 푸치니 <토스카> 상영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오페라 극장인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매년 열리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은 베르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1913년 시작됐다. 현존하는 고대 원형극장 중 가장 잘 보존된 ‘아레나 디 베로나’는 모든 좌석에 음향이 완벽하게 전달되어 오페라 애호가들의 성지로 불린다. 밤 9시에 시작하는 공연을 보기 위해 매일 저녁 만 명 이상의 관객들이 베로나로 몰려든다. 메가박스는 올해 100번째 시즌을 맞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중 푸치니의 <토스카>를 중계 상영한다.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토스카>는 올해 60여 편의 프로덕션을 맡은 베테랑 오페라 감독 후고 데아나가 맡았다. 베르디가 탐낸 푸치니의 비극적인 멜로 드라마 <토스카>는 8월 27일 오후 7시 중계 상영한다. 메가박스 ‘2023 썸머 클래식 페스티벌’은 메가박스 코엑스, 상암월드컵경기장, 성수, 센트럴, 분당,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대구이시아, 부산대, 양산증산, 울산 지점에서 지연 중계 상영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세계적인 클래식 페스티벌의 작품 중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공연만 엄선했다”며, “영화관에서 현지 공연장에 가 있는듯한 생생한 음향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획전인 만큼 클래식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