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내년 봄·여름 시즌 여성 패션 트렌드 제시

레트로 터치 등 4가지 제시

2024-07-26     민경식 기자
사진=한세실업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글로벌 의류 ODM 기업 한세실업이 내년 봄·여름 여성 패션 트렌드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트렌드 키워드로 △레트로 터치 △젠틀 써머 △마인드풀 △소프트 유틸리티 등 4가지가 제시됐다. ‘레트로 터치’는 스퀘어넥, 타이드업룩, 앞면 보다 뒷면 디자인에 힘준 백 탑 등 2000년도 초반에 보던 레트로 하면서도 페미닌한 디테일이 녹아들은 스타일을 뜻한다.  ‘젠틀 써머’는 뛰어난 통기성을 자랑하는 린넨 원단을 주로 사용하며 마젠타, 스카이블루, 브라이트 옐로우, 화이트 계열의 컬러로 이뤄졌다. ‘마인드풀’은 아이보리, 베이비핑크, 라이트그린 등 파스텔 계열의 컬러 수트 셋업으로, 절제된 절개 디자인, 꼬임과 주름으로 포인트를 강조한 스타일이다.  ‘소프트 유틸리티’는 여유로운 실루엣의 릴렉스드 재킷에 카고 디자인을 혼합하거나 스마트 조거 팬츠, 포켓 디테일의 스커트, 하이브리드 재킷 등 뛰어난 기능성을 더해 믹스매치의 멋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이번에 여성 소비자 수요에 집중해 2024년 봄, 여름 여성 패션 트렌드를 분석한 것을 기점으로 매년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제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