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라섬 씽씽겨울축제 내달 3일 개막

2014-12-03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 제5회 자라섬 씽씽겨울축제가 내달 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열린다.

가평군은 "올해 무려 120만여명이 찾아와 수도권 최고의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자라섬 씽씽겨울축제는 송어 얼음낚시도 하고 썰매도 타고 얼음 꽃, 눈 조각, 얼음 조각, 공연도 보는 겨울놀이 종합선물세트로 시간과 비용부담없이 겨울놀이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고 3일 밝혔다.자라섬 씽씽겨울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민물귀족 송어 얼음낚시다. 축제가 열리는 가평천에는 축구장 9배 크기(63,880㎡)의 얼음낚시터가 조성된다.축제기간 얼음낚시터에는 60여톤의 송어를 풀 계획이며 추가 예산이 확보될 경우 20여톤을 더 늘림으로서 강태공 및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함을 선물하게 된다.얼음낚시로 잡아 올린 송어는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구이 터나 회 센터에서 굽거나 회를 떠서 먹을 수 있으며, 각종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존은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입맛을 복돋우게 한다.

또한 씽씽겨울축제는 눈 위에서 얼음 위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놀이 백화점으로 5천명이 이용할 수 있는 1만2,990㎡ 규모에는 눈썰매, 얼름 썰매, 가족자전거, 어린이 오토바이 등의 다양한 놀이터존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에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사연과 신청 곡을 소개해 추억과 즐거움을 더하는 씽씽 라디오 스튜디오 운영과 함께 눈 성곽, 얼음 조각상, 포토존, 이벤트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화려하다.특히 행사기간에는 주차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3천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 10여곳을 확보, 부족할 경우 축제장 근처인 자라섬 중도를 주차공간으로 추가 활용할 계획이다.또한 축제장 이용료 일정 금액을 되돌려 주는 가평사랑 상품권은 축제장내 먹거리촌을 비롯해 음식점, 마트, 숙박업소, 택시 등 지역내 모든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자라섬 씽씽겨울축제는 서울에서 40분안팎에 닿아 적은 비용으로 겨울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최대 매력으로 경춘선복선전철,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다.가평군 축제팀 이교학 주무관은 "녹색도시이자 우리나라의 알프스에서 펼쳐지는 자라섬 씽씽겨울축제는 가족,친구,연인 등 모든 국민에게 추억과 향수, 매력를 선사함으로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안겨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