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창업 꿈나무 대학생 30명 장학금 지급

경험 자산 축적 지원 차원 전년비 선발 인원·지원 규모↑

2024-07-26     박규빈 기자
이태성

매일일보 = 박규빈 기자  |  재단법인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소재 세아타워에서 제2기 커리어 챌린지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장학생은 개인 자격과 팀 자격으로 구분해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했고, 인공 지능(AI) 심사를 포함한 서류·창업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총 30명을 선정했다. 커리어챌린지 장학 사업은 창업에 꿈을 가진 대학생이 창업 준비 과정에 요구되는 다양한 활동을 창의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이 지난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차등 지급하며, 창업 도전을 위한 도전적·창의적 과제 수행 지원과 함께 장학생 캠프, 장학생 간 교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해 선발된 제1기 커리어 챌린지 장학생은 창업 과제 수행 경험을 통한 창업경진대회 수상·피트니스 용품 제조, 지자체 지원 캐릭터 사업 등 실제 창업에도 성공하며 다양한 도전들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장학 증서 수여식에서는 이태성 사무총장이 참석해 선발된 청년들에게 장학 증서를 전달하고, 청년창업특강과 함께 창업을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사무총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 창업이라는 기나긴 여정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뜻을 함께할 동료가 필요하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것이 단지 장학금 혜택뿐만 아니라, 세아 장학생이라는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매년 학비 지원·창업 도전을 위한 장학생을 선발하며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