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길재단, 55주년 기념 장사익 무료 콘서트

2014-12-03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은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 설립 55주년을 기념해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장사익 소리판, 따스한 청진기’ 무료 콘서트를 열었다.‘소리꾼 장사익’의 이번 콘서트는 가천길재단이 55년 동안 시민들에게 받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인터넷 응모를 통해 3,500명을 무료로 초대해 진행됐다.가천길재단은 지난 55년간 ‘박애·봉사·애국’ 의 기치아래 의료, 교육, 문화, 사회봉사 등 공익을 위해 헌신해오며, 사회를 이롭게 하는 길에 앞장서왔다.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1958년 ‘이길여 산부인과’(현 가천대 길병원)를 개원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종합공익재단으로, 가천대 길병원, 가천대학교, 가천문화재단, 가천박물관,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등으로 구성돼있다.이번 콘서트에 앞서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5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효녀와 다문화가정의 효부, 그리고 다문화가정을 돕고 있는 다문화도우미 등 총 15명이 총 상금 1억원의 부상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송영길 인천시장,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 이인선 인천경찰청장, 신학용·문병호·홍일표·박인숙 국회의원,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등 100여명의 주요 기관, 단체장 인천시민 등 3천60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