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가평휴게소, 상반기 매출 20% 성장…휴가철 맞아 ‘본격 기지개’
가평 특산물 ‘잣’을 활용한 특화 제품 판매량 증가…일 평균 방문자 300명
2023-07-27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SPC삼립은 가평휴게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야외활동 수요가 증가하고 여름철을 맞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SPC삼립이 축적한 컨세션 노하우와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 활용 및 마케팅 활동이 휴게소 실적 성장을 이끌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평 지역 특산물인 잣을 활용한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가평휴게소 간식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가평휴게소 대표 간식인 ‘잣호두과자’는 일 평균 약 2500봉지가 판매되고 있다. 파리바게뜨 ‘잣이오 땅콩라떼’, ‘가평 잣 도나쓰’와 던킨 ‘잣 라떼’ 등의 잣 특화 제품도 인기제품으로 꼽힌다. 애견을 동반한 반려견주를 위한 펫파크(반려동물 전용 공원휴게소)와 펫카페 ‘옐로우스탑’ 등의 공간도 인기다. 반려견과 반려인이 쉬어갈 수 있는 펫카페 ‘옐로우스탑’은 일 평균 방문자가 약 300명에 달한다.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앞두고 고객 주차장 라인을 확대하고 주차 스토퍼 교체를 진행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애견 동반 이용 고객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