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수상 영예
샴푸 제품 최초 종이로 분리배출 가능한 리필 용기 적용
2024-07-27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 리필’ 제품이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치러졌다.
해당제품은 탈모 증상을 개선하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특허받은 녹차 성분을 함유해 약해진 두피 장벽을 두텁게 하고, 모근 강화와 두피 진정, 보습 효과를 준다. 실리콘을 포함하지 않았고 설페이트 계면활성제가 없으며, 동물성 원료와 동물 유래원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 특히 제품은 재활용 가능한 종이 소재를 사용해, 본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낮췄다. 또한, 코팅면을 최소화해 종이로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를 사용했고, 샴푸 용기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종이 분리배출 지정 승인도 획득했다. 이밖에도 환경 보전, 비건, 난분해성 플라스틱 사용 저감, 생분해 처방 등이 호평을 얻었다. 이번 수상을 기해 라보에이치 직영몰에서는 더 많은 소비자에게 녹색 소비를 선보이는 종이 리필팩 행사가 펼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 리필’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품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경우 추가 10% 할인 쿠폰도 주어진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은 고객, 사회, 자연 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소비를 촉진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 개발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해, 제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친환경성을 높일 수 있는 포장재 개발 노력이 고객들에게 공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