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 본격 가동
절도현행범 검거 및 각종 사건․사고에 정보 제공
2014-12-04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칠곡군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가 지난 9월 개소식 이후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범인검거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칠곡군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는 540여대의 CCTV를 모니터링요원 32명이 24시간 관제하고 있으며, 특히 12월부터는 경찰관 1명이 파견근무를 하고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기대된다. 지난 5월과 11월에는 모니터링요원이 차량주변을 배회하는 10대들을 수상히 여겨 경찰서 상황실에 신고, 절도용의자를 현행범으로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어 칠곡경찰서장의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또한 교통사고, 절도, 폭력사건 등 수사를 위한 영상정보 77건을 제공하는 등 범죄예방과 사후 범죄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24시간 관제를 통해 각종 범죄와 재난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며 “더욱 안전한 도시 칠곡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