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옥스, 내달 코스닥 상장… “신규 시장 진출 확대”
2024-07-27 이채원 기자
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신규 시장 진출 확대로 세포분석공정 자동화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이날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비전을 발표했다. 회사는 2008년 싱가포르 법인에서 시작해 2018년 한국에서 설립됐다. 세포분석공정 자동화 전문 업체로 세포분석공정 자동화 플랫폼 등을 개발해왔다. 회사는 상장 후 기존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신제품 출시로 전혈 진단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남용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대표이사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 시장지배력을 높이고 전혈 진단으로 신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이번 상장을 통해 14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3000∼1만6000원이다. 이를 통해 182억∼224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 달 1∼2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으로 다음 달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