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고공 갤러리, 8월 전시-이만나,이채영 작가 2인전
2023-07-28 김종혁 기자
고공 갤러리는 이만나•이채영 2인전 <내가 있던 자리>를 2023년 8월 5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현실에 존재하지만 비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일상의 장소들에 집중해 온 두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작가들의 그림은 관람자들에게 어떤 장소의 기묘한 공기까지 느낄 수 있게 만든다. 관람자들은 그들의 그림을 보면서 두 작가가 특정 장소에서 느꼈던 독특한 분위기를 작품을 통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두 작가는 사실주의를 바탕으로 대상을 묘사하지만, 정작 사실적으로 구현된 이미지들은 현실의 장소가 아닌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작가들이 어떤 장소에서 느낀 ‘비현실적 감각’은, 어느 공터나 인적 없는 길모퉁이에서 누구나 느꼈을 법한 감정이다.
이만나•이채영의 그림은 관람자들에게 그들 자신이 머물렀던 자리와 한때의 마음을 돌아보게 해 줄 것이다.
- -전시 정보
- < 내가 있던 자리 Where I Was >
- * 8. 5 - 8. 26
- * 화-토 12-6pm
- -갤러리 정보
- GOGONG GALLERY
- 서울 종로구 삼청로 82 3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