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영, 대구시장 출마 선언

활력있는 대구 만들겠다...완주여부 우려 목소리

2014-12-04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주성영 전 국회의원은 4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범일 시장이 3선 도전을 의식해 눈치만 보던 지역 정치권에서는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받는 부분이다.주 전의원은 출마 배경으로 "활력대구, 창조 시정, 미래 실현이라는 3가지 목표를 만들기 위해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대구현실에 대해 "시민이나 경제를 포함해 활력을 일었다. 공무원 조직도 바뀌어야 한다. 정권 창출을 이룬 지역이지만 소외 됐다"며 시장임기 4년 동안 현실화 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일각에서는 곱지 않은 시선이 나오기도 했다.주 전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완주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이번 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이 되는 견인차로 삼을 것이라는 것.출마 기자회견을 지켜본 시민단체 관계자는 "대구시장을 출마하는 사람 입에서 출마 배경을 묻는 기자 질문에 지역일간지 여론조사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는 답을 내놨는데 이게 말이 되느냐"는 비판이 나와 우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