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쾌적한 관광지 조성...해수욕장 현장 점검 나서

남면·근흥면 해수욕장 방문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27개 해수욕장 주민·관광객·근무자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하고 분야별 건의사항

2024-07-30     오범택 기자
지난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7일 남면(마검포, 청포대, 달산포, 몽산포) 및 근흥면(갈음이, 연포) 해수욕장 방문을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관내 전 해수욕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해수욕장에 투입돼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직자 및 안전관리요원·경찰·해경·소방서·번영회 등의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각 해수욕장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 근무자 등 현장의 건의·불편사항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해수욕장의 장·단기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한다.

군은 공직자와 안전요원 등 하루 356명의 인력을 해수욕장에 배치하고 이동식 화장실과 안내표지판 등 각종 시설 설치 및 보수를 마무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8월 4일까지 27개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총 5회 수질관리를 실시하고 107명의 청소인력을 투입하는 등 청결한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이 서해안 휴양관광의 중심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 마련 및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태안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지역 27개 해수욕장은 오는 8월 15일까지(만리포는 8월 20일까지) 운영되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8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태안=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