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전국 최초 ‘지능형 차량번호 자동인식 시스템’ 구축
2014-12-04 유원상 기자
특히, 관내를 매일 순회하는 관내를 매일 순회하는 차량 주행형 CCTV로 부터 수집되는 차량위치정보를 ‘차량위치정보 통합DB’에 변환·연계·통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능형 차량번호 자동인식 시스템’ 구축을 통해 관내 전 지역 문제 차량 위치 추적과 검색이 모두 가능해져 문제 차량 적발 및 검거가 가능해졌다.
구는 내년 1월까지 지능형 차량번호 자동인식 시스템을 67개소까지 확대 구축하는 등 앞으로 전체 방범용 CCTV로 이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앞서 범죄예방을 위해 용산경찰서와 방범용 CCTV를 공유하는 ‘CCTV 영상정보 유관기관 연계 협약’을 지난 11월말에 체결했다. 구는 범죄 발생 등 긴급 상황시 467개에 달하는 방범용 CCTV 영상정보를 용산경찰서와 실시간 연계해 신속한 합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구는 지난 2010년 4월,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U-용산통합관제센터’를 설치했다. 현재 구청 내에는 319㎡ 규모 멀티큐브 20면과 36대의 모니터가 가동 중이다. 센터에서 구청직원 10명과 경찰관 4명이 지역 내 400여 대의 CCTV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지능형 차량 정보 자동 인식 시스템 구축으로 각종 범죄의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량 번호 등 CCTV 영상 정보를 용산경찰서 112 상황실로 연계해 구·경찰서간 지능형 통합 그물망 방범 체계 구축이 가능해져 구민들이 더욱 안전한 용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