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임직원, 집중호우 피해 농가 수해복구 나서

중앙본부·영업본부 임직원, 특별 재난 지역 찾아

2023-07-30     김경렬 기자
사진=NH농협은행

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NH농협은행 중앙본부·영업본부 650여명 임직원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 입은 농업인과 고객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수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임직원들은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를 집중 수해 복구기간으로 정하고 충북·충남·경북·전북 등 13개 특별 재난 지역에서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선다.

농협은행 임직원들은 침수로 방치된 농작물 수거, 비닐하우스 철거, 농경지 복구, 유류물·토사 제거, 피해 주택 및 가재도구 청소 등 이재민이 필요로 하는 복구 작업에 적극 동참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 역시 지난 28일 충남 부여군 토마토 농가를 찾아 농작물 수거 작업에 참여했다. 이 행장은“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신속한 수해 복구와 고객의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호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고객을 대상으로 총 5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NH긴급구호키트와 비상식량세트 등 구호물품 전달, 범농협 차원의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