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강원감영 풍류음악회” 성황리에 마쳐
문화유산이 시민 친화적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키로
2024-07-30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원주시는 지난 29일 원주시역사박물관 주관으로 열린 ‘강원감영 풍류음악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강원감영을 찾은 관광객과 많은 시민이 함께한 이번 음악회는 강원감영의 선화당 앞에서 아파쇼나타 윈드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와 뮤지컬 배우들의 아름다운 노래로 기나긴 장마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강원감영 풍류음악회’는 시민들에게 역사문화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음악회로, 10월까지 매월 한차례 공연이 열린다. 오는 8월 12일에는 뜨거운 여름에 맞춰 젊은 밴드의 신나는 공연이 마련되어 있어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느낌의 강원감영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감영에 어울리는 조경과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문화유산을 활용한 공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강원감영을 문화쉼터이자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만들어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