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제3기 문화예술자문위원회 출범

2014-12-04     권나래 기자
[매일일보 권나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문화와 예술이 깃든 세계 최고의 ‘문화공항(Culture-port)'으로 발돋움하고자 제3기 문화예술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이번 제3기 자문위원회는 미술과 디자인, 전시, 공연, 조경 등 국내 문화예술분야 각계에서 풍부한 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돼있다.자문위원회는 기존 문화시설 및 프로그램 재정비는 물론, 2017년 완공될 제2여객터미널의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한 자문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1차 자문위원회에서는 이원복 경기도박물관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정창수 사장은 “대한민국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전문가들을 인천공항의 자문위원으로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위원회의 식견과 혜안을 날개로 삼아 새로운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항, 첨단기술과 최고의 서비스 및 세련된 문화가 공존하는 공항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공항공사는 차별화되는 감성서비스를 여객들에게 제공하고자 문화시설 및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왔으며 지난 2007년부터 문화예술분야 자문위원회를 조직해 운영해왔다. 이러한 문화예술을 통한 차별화 전략은 인천공항이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1위에 등극하게 된 하나의 원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