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스마일배송 매출 80% 차지”
가격, 속도, 효율성 등 경쟁력 갖춘 전용 배송서비스로 인기
2024-07-31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G마켓이 전용 배송서비스 ‘스마일배송’의 소비자 이용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그 결과, 멤버십 회원의 매출 비중이 8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마일배송의 이용 빈도 역시 멤버십 회원이 일반 회원 대비 1.5배 가까이 높았다.
스마일배송은 G마켓이 지난 2014년 업계 처음으로 내걸은 익일합포장 배송 서비스다. 오후 8시 이전 주문 시 상품을 다음날 수령할 수 있는 빠른 배송과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마련해 G마켓 서비스 중 큰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스마일배송의 가장 큰 차별화는 ‘무료배송’이다. 특히, 장바구니에 무료배송 상품이 하나라도 속해 있으면 함께 담은 상품 모두 무료배송 혜택을 적용받는다. 스마일배송 상품 중 무료배송 상품의 비중은 80%를 차지한다. 실제 전체 주문건수의 95%가 무료배송으로 이뤄진다. ‘빠른 배송’도 스마일배송이 앞세우는 장점으로, 오후 8시 이전 주문하면 다음날 받을 수 있는 익일배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스마일배송의 익일배송율은 무려 94% 수준이다. 이 외, 여러 상품을 하나의 택배박스에 담아 배송해 주는 ‘합포장’ 방식도 호평을 얻고 있다. 한번에 몰아서 택배 수령이 가능해 효과적이고, 그만큼 포장용 박스 소모량이 적어 환경측면에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유료 회원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위한 추가 혜택은 다양하다. 먼저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배송 상품 여부에 상관없이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횟수 제한 없이 무료배송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매일 최대 3000원 할인되는 15%, 10% 중복쿠폰 2종을 각각 2장씩 증정하는 등 할인 혜택 마련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스마일배송은 한번 이용해 본 고객은 단골이 될 만큼, 모든 혜택이 집약되어 있는 G마켓의 핵심 배송 서비스”라며 “전용 할인 등 추가 혜택을 덤으로 누릴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멤버십 회원들이 가장 애용하는 서비스로 안착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