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성수동서 첫 ‘버추얼스토어’ 마련…메가뷰티쇼 실시
연중 최대 혜택 제공
2024-07-31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쿠팡이 오는 8월 31일까지 ‘메가뷰티쇼’를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메가뷰티쇼는 쿠팡 뷰티데이터랩이 뽑은 인기 뷰티 브랜드를 집약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안하는 이벤트로 연 3회 치러진다. 지난 2021년 첫 개최 이후 쿠팡의 대표적인 뷰티 행사로 우뚝섰다. 올해 두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이니스프리 △AHC △센카 △에스트라 △닥터자르트 등 역대 가장 많은 15개 브랜드가 출동한다. 주요 인기상품은 이니스프리 자외선차단제, AHC아이크림, 센카 클렌징 폼 등이 있다. 최대 75%까지 할인 혜택을 마련한 것은 물론 ‘1+1 특가’ ‘브랜드별 추가 쿠폰 할인’ 등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메가뷰티쇼는 최초로 ‘버추얼스토어’를 공개한다는 점에서 세간의 기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는 오는 18~20일 사흘간 성수동 쎈느에서 펼쳐진다. 쎈느는 총 2개층 134평 규모로, 디올, 바비브라운, 폴로랄프로렌 등 여러 뷰티·패션 브랜드 팝업스토어가 개장했던 곳이다. 소비자 참여형 뷰티 체험관인 버추얼스토어는 중소·중견 기업에게 소비자 접점 확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메가뷰티쇼에 참여하는 업체 15곳 중 13곳은 중소·중견 기업이다. 메가뷰티쇼 참여 15개 브랜드는 버추얼스토어에 각각 부스를 구축해 대표 상품을 소비자에게 알릴 계획이다. 쿠팡은 ‘중소기업 상담부스’도 설치해 메가뷰티쇼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쿠팡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브랜드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버추얼스토어를 찾는 소비자를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와우회원 인증 소비자에게는 커피를 무료 지급한다. 매일 구매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13만원 상당 뷰티박스도 제공한다. 버추얼스토어를 방문한 소비자는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쿠팡 앱에 들어가 상품을 살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뷰티 카테고리 우수 중소·중견 기업들의 상품을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서 선보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새로운 시도와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